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1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다변화된 공중 전장에서의 무기체계 발전방향’ 주제로 제4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박태식 PGM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 공군본부 정책연구위원 김태욱 준장, 공군 군수사 정연성 이사관, 한양대학교 조진수 교수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무기체계 최신 기술발전 동향 및 당사의 유도무기, 항공전자, 전자전, 드론 관련 자체 연구 성과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전시회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로 ▲유무인 복합 전투기체계 구축을 위한 운용개념 및 기술기획 방향 ▲항공무기체계 국산화 개발 전략 및 협업 활성화 방안 ▲GPS/레이저 유도폭탄 개발 방안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단거리 공대공 탐색기 및 무장데이터링크(WDL)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FA-50 공랭식 AESA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현재와 미래의 항공무기체계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 공군’ 및 ‘K-방산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18년 시작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며 LIG넥스원 고유의 기술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는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개최된 바 있으나 행사 규모가 지속 증가하며, 올해에는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과 민·관·군과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우리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 및 항공무기체계 기술력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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