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가 오늘 오후 코엑스에서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 (Doing Business in the U.S. Seminar 2023)’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암참과 한국무역협회 (KITA, 회장 구자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에는 국내·외 경제계 전문가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아 한층 깊어지고 다변화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실로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싱턴 도어녹 일정을 통해 커트 캠벨을 비롯해서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이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하며,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또한, “암참의 미션은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의 연착륙과 성장 그리고 더 많은 한국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한·미 양국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상임감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은 한미‧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되었다.”면서 “한미 동맹 결속의 확장으로 양국 기업인들은 더욱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고물가‧고임금,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한·미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확대와 첨단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도 축사를 전했다. 한편, 빌 해거티 美 연방 상원의원 (테네시주) 은 특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 테네시 주에 거주하는 5,000여 명의 주민들이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투자 규모로 보면 약 5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이고, 더군다나 우리는 테네시 주정부 한국사무소도 운영하고 있다.” 고 강조하며 외투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향한 그의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는 “미국 자본시장을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드는 것이 美 상원의원으로서 내가 가진 최우선 과제” 라 강조하며, 오늘 세미나가 유익한 시간이 되어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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